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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실제 메갈로돈 크기를 측정

by 쥬이대디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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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메갈로돈 크기를 측정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논문입니다.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로 유명한 선사시대 거대 상어 메가로돈의 실제 크기를 측정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자연과 수학을 결합하여 Swansea와 Bristol 대학의 연구팀이 실측 치를 계산하였습니다. 

연구는 수학적인 방법으로 메갈로돈의 친척뻘인 상어들과 자료를 비교하여 약 2300만 년에서 3백만 년 전에 살았던 메갈로돈의 실제 전체 크기를 알아내었습니다.

메갈로돈

계산의 결과는 약 16m(52ft)로 대 백상어보더 거의 3배 정도 큰 크기입니다. 머리 사이즈만 약 4.65m(15ft)이고 성인 한 명 크기의 등 지느러미, 3.85m 크기의 꼬리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연구 자료는 전체 뼈의 크기가 아닌 고립되어 있는 상어의 이빨 크기를 기준으로 전체 크기를 유추하였기 때문에 오차 범위는 클 수 있으며 여젼히 메갈로돈의 전체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신 연구 경향으로 기존처럼 화석이 없이 신체 부위의 비율과 치수를 추정 할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화 메가로돈'의 경우 상어의 키기 비율이 꽤 정확하였다고 합니다.

 

메갈로돈의 크기를 추정할때 이전에는 백상아리만 비교하였는데, 최신은 마코, 연어 상어, 포비 글 상어를 포함하여 현대의 상어 5종을 추가 포함하도록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메갈로돈

메갈로돈의 생존 시기는 대략 1600만년전~260만 년 전으로 상당히 긴 편에 속하고, 마이 오세에 나타나 플라이 오세 말기에 멸종하였습니다. 1340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최상위 포식자로 존재하였고 전 세계가 포식 범위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어의 특성상 대부분의 골격이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화석이 발견되기 힘들고, 이빨이 대부분 발견되는 현황입니다.

 

메갈로돈의 분류속은 이전에는 백상아리와 가깝다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였는데, 최신설에 의하면 메갈로돈은 카르카로클레스속이라는 설이 더 유력합니다. 카르카로클레스속은 거대 상어를 분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통이며 악상어목에 속해있습니다.

 

제일 최근 학설에 의하면 현대의 계통학적인 분류 방법에 따라 메갈로돈의 올바른 학명은 카르카로돈 계열이 아닌 '오토두스 메갈로돈이 옳다고 보입니다.

메갈로돈이라는 이름답게 이빨이 전체 크기에 비해서도 매우 거대한 편이었고, 어떠한 상어보다도 이빨이 두껍고 튼튼했습니다. 치아가 구조적으로도 몸집이 큰 먹이를 사냥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어, 중대형 고래 같은 큰 먹이도 이빨의 손상이 없이 뼈를 자르거나 살점을 뜯어낼 수 있었을 겁니다. 상어의 이빨은 특유의 톱니의 형태를 띠고 있어서 엄청난 치악력이 합쳐지면 굉장한 절단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빨이 특이적으로 거대한 만큼 턱도 현생 백상아리에 비해 훨씬 발달되어 굉장히 거대하고 두꺼운 턱뼈를 가지고 있었고, 두개골도 이에 걸맞게 더 네모지고 우락부락한 형태를 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예상되는 척추뼈의 개수도

200개 이상으로 모든 상어종을 통틀어 최대치로 예상됩니다.

-출처 BBC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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